2008년 7월 6일 일요일

"10년 후, 신재생에너지가 기업의 성장동력"


국내 기업들은 10년 후 '신재생에너지'가 기업들을 먹여살릴 유망 산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6월 12일∼20일 35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미래 유망산업과 국내 기업 신성장동력을 조사한 결과 107개 기업이 응답, 바이오매스, 태양광, 바이오연료,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을 포함하는 신재생에너지를 1위로 꼽았다고 밝혔다.

설문은 복수 응답을 허용, 에너지·환경, 신산업, 주력산업, 지식서비스 산업 등 4개분야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신재생에너지에 이어 바이오·신약·의료, 차세대 자동차 산업, 차세대 원자로, 로봇, 첨단 화학·나노소재, 의료, 실버 산업이 각각 상위권을 차지했다.

5년 후 유망산업으로는 차세대 이동통신,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문화, 차세대 전지, 신재생에너지 등을 꼽았다.

아울러 우리 기업이 착수 또는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동력사업이 경쟁관계에 있는 해외 선진기업에 비해 5년 이내로 뒤쳐져 있다고 평가하는 기업이 69.8%로 월등히 많았으며 10년이상 뒤쳐졌다고 응답한 기업도 20.9%나 차지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은 현재 신성장동력을 발굴 중(46.1%)이거나 향후 발굴을 예정(12.4%)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현재 발굴·육성하고 있는 기업도 24.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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