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2일 일요일

가죽 가공에 따른 분류






1. 나파(NAPPA TYPE)
- 가장 넗리 쓰이는 가공법으로, 가죽 표면을 코팅처리하여 원피의 내구성이 좋아, 질기면
서도 터치 또한 매우 우수하여 가장 실용적인 가공법입니다.
- 오염에 강하고 약간의 물기가 묻어도 잘 스며들지 않는 반면, 다소 뻣뻣한 점이 있어 섬
세하지 못한 점이 단점입니다.
- 나파 가공하는 가죽으로는 우피, 양피, 돈피 등 거의 모든 가죽의 가공법으로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2. 스웨이드(SUEDE TYPE)
- 가죽의 뒷면에 모를 내어 겉면으로 사용하는 것을 스웨이드라 합니다.
-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고, 코팅되어 있지 않아 세탁이 어렵
고 오염에 약하며, 가공 상 어려움으로 이색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 스웨이드로 쓰이는 가죽으로는 우피(牛皮)와 돈피(豚皮)가 사용됩니다.

3. 누벅(NUBUCK)
- 가죽의 겉면에 모를 내어 매우 부드럽게 가공한 것입니다.
- 가공 자체가 고급스러운 방법이라 원단 자체의 질감이 매우 부드럽고 유연한 것이 장점
이고, 이색이 많고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4. 스프리트(SPLIT TYPE)
- 스웨이드나 누벅과는 달리 가죽의 가장 겉면을 사용하여, 양면에 모가 나 있는 가죽을
스프리트라고 합니다.
- 가죽의 가장 겉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고, 가죽의 두께가 두
꺼워 무겁고 뻣뻣한 것이 단점입니다.
-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스프리트로는 원단은 주로, 송아지가죽(CALF)나 양가죽
이 사용됩니다. 3. 토스카나(TOSCANA TYPE)
- 원래는 이태리 토스카나 지역에 사는, 6개월 미만의 새끼를 전혀 낳지 않은 산양의 가죽
을 이용해 만든 가죽을 말하는 것입니다.
- 가죽 안쪽을 가공하여 겉면으로 사용하고, 털이 달린 겉면이 안쪽으로 사용되므로, 방한
이 매우 좋으면서도 포근한 감촉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5. 무스탕(MUTTON)
- 생후 6개월에서 1년 정도된 '스페인 ENTROFINO양', '호주MERINO양'의 털을 CUTTING
(12~18mm)하여 안쪽으로 사용하고, 가죽 뒷부분을 나파 등의 방법으로 가공하여, 겉면
으로 사용해 만드는 제품을 무스탕이라 통칭합니다.
- 정식 명칭은 무텅(MUTT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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